제 개인 경험을 보탠 이야기이니 다른분들의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가볍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웹기획자 lv1 ~ lv20
- 입사한 회사의 여러 양식의 문서를 보고 습득한다.
-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면, 새롭게 오픈한 타 사이트를 벤치마킹한다.
- 슬슬 메뉴구조도를 잡아본다. 이거 상당히 어려운건데. 시작부터 하네요.
- 프로젝트 완료 즈음에 단위테스트, 통합테스트를 진행한다.
- 매뉴얼을 만든다.
웹기획자 lv21 ~ lv30
- 이제 웹사이트 구축 하는거 맛좀 봤으니까. 구축 프로세스는 어떤지 알려준다.
- 분석 > 설계 > 구축 > 전개 > 완료, 에자일이고 뭐고 없다. 저렇게 5단계를 잘 분배하기도 어렵다.
- 이제 화면설계, 스토리보드 작성을 한다. 타 사이트 벤치마킹한거로 그림을 그린다.
- 말 그대로 그림이라. 개발자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. (Tip 개발자는 기획자보다는 논리적이라고 생각해라 그럼 편하다.)
- 슬슬 클라이언트와 진행하는 회의에도 참석한다. 물론 회의록 작성 담당이다.
※ 요때쯤 일이 많고 생각이 많아지면서, 웹기획자에서 개발자, 퍼블리셔로 전직하는 인원도 꽤 있다. 물론 갑자기 미장이나 용접 배우는 사람도 있다.
웹기획자 lv31 ~ lv50
- lv30 전에 이미 여러 포지션으로 갈려있을 수도 있다.
- 웹기획, 전략기획, 기술영업 등등 웹기획자가 전직할 수 있는 포지션 들이다.
※ 영업은 우선 술을 잘마셔야한다 내 기준은 그렇다. 술만 잘마셔도 기본은 할 수 있는 것 같다.
- 이제 웹사이트 구축과 그걸 하기 위해서 회사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대강 안다.
- RFP를 보고 요구사항정의서를 작성하고 요구사항추적표를 작성하고 클라이언트와 자연스럽게 회의를 한다.
- 물론 회사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화면설계와 스토리보드 작성도 열심히 해야한다.
- 이렇게 성장하다보면 기획PL이라는 포지션에 있을 것이다.
웹기획자 lv51 ~ lv70
- 이제 회사에서 과장~차장 정도 될 것이다.
- 기획PL과 PM사이에 위치하고, 전략기획팀이 있다면 함께 회의를 통해 웹사이트 구축에 입찰할 것이다.
- 이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.
- PT를 할 수 있고 사업을 따내는 능력이 있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이고, 아니라면, 아쉽지만 나이에 따라 다른직업을 택해야할 수 있다.
웹기획자 lv70 ~ lv100
- 음 이쯤이면 PMO정도인 것 같은데. 저도 PMO는 해보지 못했습니다.
쓰고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.
전 lv70정도에 회사 차린듯 싶습니다.
시작하시는분들 꼭 lv100까지 쑥쑥 올라가시길 바랍니다!